이 프로는 70년 근로기준법의 준수를 요구하며 분신자살한 전태일 가족의 삶을 통해 노동현실을 진단한다. 현재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씨(72)는 유가족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여동생 전순옥씨(45)는 영국 워릭대에서 노동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이들은 아들이자 오빠인 전태일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대량실업 사태가 벌어져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게 진정한 노동자의 삶”이라고 강조한다. ‘토요기획’은 라디오에서는 드물게 PD가 직접 취재와 연출을 담당하는 프로. 정종현CP 등 40여명의 PD가 프로를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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