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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4월 22일 1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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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체증이 유독 더 심했다. 나중에 보니 터널 부근에서 자동차 배기가스를 검사한다며 길을 차단하고 한쪽 차로로만 통행하도록 만들었다. 단속원들은 배기가스를 많이 내뿜는 차량들을 단속하기 보다는 그냥 표지판을 세워 두고 잡담만 하고 있었다.
형식적 단속은 효과를 거둘 수 없다. 하필 체증이 심한 곳에서 왜 이런 단속을 하는지 모르겠다. 전시행정은 사라져야 한다.
김주영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