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집에서 음주행패 주부 입건

  • 입력 1999년 4월 16일 19시 58분


▽…서울 양천경찰서는 16일 이날 0시30분경 자신의 집 거실에서 술을 마시고 혼자 울고 있을 때 가족들이 쳐다보지도 않았다는 이유로 남편(54)의 얼굴에 침을 뱉고 뺨을 여러차례 때린 뒤 귀를 물어뜯은 혐의로 A씨(46·여)를 불구속입건…

▽…A씨의 딸(23)은 “2월에도 아버지가 맞는 것을 참을 수 없어 어머니를 경찰에 신고한 적이 있다”면서 “어머니는 일주일에 다섯번 정도는 술을 마시며 그 때마다 이유없이 시비를 걸고 아버지와 자식들을 때렸다”고 경찰에서 진술….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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