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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2월 24일 1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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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등 7개 업체가 2천2백89가구를 건설해 조합분을 뺀 6백84가구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대부분의 아파트가 지하철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출퇴근과 통학에 유리하다. 청약통장 가입자라면 3월부터 분양계약만 하면 전매동의 절차를 밟지 않고 언제나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 적극적인 청약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자양동 현대〓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이 가깝고 내년 중 개통예정인 7호선 자양역이 걸어서 5분 거리. 뚝섬유원지도 멀지 않다. 4층 이상은 한강을 볼 수 있으며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도 주변에 있다.
분양가가 인근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입주할 시점에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서초동 롯데〓한일은행 합숙소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인 교대역이 걸어서 5분 이내. 북쪽으로 한강과 남산을, 남쪽으로 우면산을 볼 수 있어 조망이 우수. 빌라 수준의 고급 마감재와 넓은 주차공간이 특징.
▽석촌동 한솔〓지하철 8호선 석촌역이 도보로 5분 이내. 단지 동쪽에 석촌역, 서쪽에 백제고분, 남쪽에 석촌초등학교, 북쪽에 석촌호수가 각각 위치해 주거여건이 뛰어나다. 분양가차등제를 적용해 1층과 최상층의 분양가가 일반층보다 싸다.
▽길음동 삼부〓92년 입주한 돈암 2―1구역 재개발아파트 중 일부 조합원이 무자격자로 밝혀져 계약이 취소된 물량들을 공급. 전체 가구가 6백84가구로 비교적 큰 편.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단지 옆에 있고 아파트단지를 둘러싸듯 6차선 도로가 나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