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삼성화재배]이창호, 5국서 마샤오춘 눌러 2연패

입력 1999-02-08 19:55수정 2009-09-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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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이 마샤오춘9단을 꺾고 제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대회에서 우승했다.이로써 이9단은 대회 2연패와 함께 후지쓰배, 동양증권배에 이어 국제대회 3관왕에 올라 세계최강자 자리를 확인했다.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결승 5번기 마지막 대국에서 흑을 든 이9단은 초반 비세를 뒤집고 2집반을 남겨 승리,종합전적 3대2로 우승했다. 이9단은 백의 미생마를 추격하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실수하는 바람에 236수까지 가는 피말리는 끝내기를 통해 신승했다.

‘이창호 징크스’에 시달려온 마9단은 이날 패배로 이9단을 상대로 종합전적 5승18패를 기록했다.

우승상금은 2억원과 부상으로 삼성자동차 한 대,준우승 상금은 6천만원.

<조헌주기자·아마3단>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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