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청년작가 김효삼씨 27일까지 개인展

  • 입력 1999년 1월 22일 14시 34분


따스한 삶의 체취를 수채화에 담아온 청년작가 김효삼(金孝三·36)씨가 21일부터 27일까지 개인전을 갖는다. 광주 동구 궁동갤러리.

그는 세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서 시골의 흙벽이나 당산나무, 석불 돌탑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풍경작품과 최근 새롭게 눈을 뜬 누드작품 등 30점을 선보인다.

1,2회 개인전 때는 정형화된 작품이 주류를 이뤄 다소 딱딱한 느낌을 주었으나 이번 전시작품은 형태와 구도 색감 등이 훨씬 자유롭게 표현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

조선대 회화과를 졸업한 김씨는 ‘영산강에서 낙동강까지’ 등 30여차례 기획전도 가졌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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