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정경내/학교-관청서 국악 자주들려줘야

입력 1999-01-21 19:30수정 2009-09-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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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자 발언대에서 우리문화진흥회 황병근 이사장이 청소년에게 국악을 들려주자고 쓴 데 대해 공감한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거의가 양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10대들이 좋아하는 대중가요나 팝송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기 때문에 백안시할 필요는 없다.

그 대신 우리 음악 중에도 훌륭한 것이 많은 만큼 전통문화 보존 차원에서 관공서 백화점 등에서 국악을 자주 들려줬으면 좋겠다. 초중고의 휴식시간, 관공서 출퇴근 시간, 백화점 개폐점 때 양악 대신 국악을 방송하면 어떨까.

청소년들이 ‘궁상각치우’ 오음계의 국악에 자주 접하다 보면 저절로 애착심이 생길 것으로 본다. 청소년들이 서양 음악만 좋아한다고 탓할 것이 아니라 국악을 들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

정경내<부산 동래구 낙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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