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기영/범칙금 냈는데 최고장 날아와

입력 1999-01-19 19:21수정 2009-09-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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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교통법규위반 범칙금을 기간내에 내지 않았으니 과태료와 함께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우편물을 받았다.

분명히 납부했는데 내지 않았다니 황당했다. 세금영수증을 찾으려고 집안을 뒤졌으나 6개월이나 지나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다행히 가계부를 적고 있어 납부 날짜를 찾아낸 뒤 은행에 찾아가 확인해보니 납부자료가 남아 있었다.

은행에서는 납부사실을 경찰서에 통보했는데 경찰서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은행에 자료가 남아있지 않았으면 꼼짝없이 범칙금을 이중으로 낼 뻔했다.

은행이 납부사실을 제대로 통보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경찰에서 행정착오가 있었던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범칙금 처리기관의 실수 때문에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신경써주길 바란다.

김기영(주부·경북 경산시 옥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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