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옥현유적지, 사적지로 지정

입력 1999-01-16 10:37수정 2009-09-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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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 경작 논과 주거지가 원형 그대로 발굴된 울산 옥현유적지를 사적지로 지정하고 일대를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시민축제가 16일 오후1시부터 발굴현장에서 열린다.

주최는 ‘옥현유적 사적지정 및 역사공원 추진화 범시민대책위’(위원장 양명학·울산대 교수). 이날 축제는 ‘랑 전통풍무악 예술단’(대표 서장태)이 울산의 혼을 옥현유적지 현장으로 모셔오는 북소리 공연으로 시작된다. 울산의 혼령들을 위로하는 현숙희 무용단의 춤, 안성길 시인의 시낭송, 울산교사국악관현악단의 연주 등이 이어지며 참석자들 모두가 흰 띠를 잡고 인간띠를 잇는 것으로 행사가 끝난다.

옥현유적지는 주택공사가 96년부터 12만7천평에 택지조성공사를 벌이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 11월 경남대 박물관(관장 김봉렬·金鳳烈)팀에 의해 기원전 6∼7세기 청동기시대에 경작했던 논과 주거지가 발굴됐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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