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1월 7일 10시 4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4일 대전대 이과대학장으로 선출된 임영희(林英姬·53)식품영양학과교수는 교수사회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교수는 이날 이과대 12개 학과 43명의 교수가 참가한 투표에서 남성후보 2명을 제치고 이 대학의 첫 여성 단과대학장이 됐다.
그는 2년 임기 동안 소속 단과대 교수들의 의견을 대학본부에 충실히 전달하고 교수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여고와 서울대 사범대 가정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배재대에 있다가 84년부터 대전대로 옮겨 계속 재직해오고 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