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프로골퍼 모중경 일본서 뛴다

  • 입력 1998년 12월 27일 19시 38분


재미교포출신 프로골퍼 모중경(28·SK텔레콤)이 일본프로골프(JPGA)투어 풀시드를 따내 내년부터 일본무대에서 뛴다.

모중경은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미야자키현 UMK골프코스(파 72)에서 열린 JPGA 98프로테스트 최종 시드선발전에서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백81타로 10위에 올라 60위까지 주어지는 풀시드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 프로골퍼가 일본 PGA 시드선발전에 통과한 것은 93년 한영근에 이어 모중경이 두번째다.

모중경은 3월부터 시작되는 JPGA투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해외전지훈련에 나설 계획이다.

〈전 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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