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쏟아진 金 넘치는 돈…亞경기 연금등 풍성

  • 입력 1998년 12월 24일 19시 07분


아시아경기와 올림픽 등에서의 메달은 명예의 상징이자 연금 수혜의 징표.

연금점수 30점까지는 10점당 10만원씩이 주어지며 30점이상 1백70점까지는 10점당 5만원씩 추가된다.

아시아경기 금메달은 연금 점수 10점, 은메달은 2점, 동메달은 1점.

올림픽은 금 90, 은 30, 동 20점. 따라서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를 딴 선수는 매달 60만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연금 점수가 1백70점이 넘는 경우에는 연금액은 올라가지 않고 10점을 추가하면 1백만원의 포상금이 일시불로 지급되며 1백70점이 넘는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금메달 한개당 3백7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98방콕아시아경기 금메달리스트인 여자양궁의 이은경은 이번대회전 이미 1백70점으로 한달에 연금 상한선인 1백만원을 받고있어 이번에 받은 금 은메달 1개씩으로 12점을 추가, 1백만원의 일시불 포상금을 받는다. 양궁 김조순은 개인과 단체전 등 금 2개를 따 월 1백만원 수혜자 대열에 올랐으며 남자테니스 2관왕 윤용일과 여자볼링의 이지연은 50점씩을 기록, 월 40만원의 연금을 받게 됐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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