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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2월 17일 1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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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조단 수사요원과 민간자문위원인 고려대 황적준(黃迪駿·법의학)교수 등 72명은 이날 오전 JSA 경비대대본부에 도착해 부대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김중위가 숨진 241GP 3번 벙커에서 현장조사를 벌였다.
이날 실시키로 했던 총성실험은 미군의 반대로 연기해 18일로 연기됐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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