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흔히 알려져 있는 풍수는 땅을 통해 복을 발하는 ‘음택발복(陰宅發福)’의 중국풍수다. 그러나 우리 고유 풍수의 진정한 의미는 흠이 있는 땅을 치료하는 ‘땅에 대한 사랑’이었다. 땅을 어머니로 여겨온 우리 고유의 풍수속으로.
▼확인 베일을 벗겨라〈KBS2 오후7·10〉
여자와 남자, 마른사람과 뚱뚱한 사람이 추위를 타는 정도를 실험해본다. 또 개코의 한계를 향수 원액을 백만분의 일로 희석시켜 테스트해본다. 또 신곡이 발표될 때마다 새로운 춤과 제스처를 개발하는 가수들, 그들의 몸짓의 비밀을 밝힌다.
▼세상보기―박범신의 내가 믿는 삶과 꿈〈EBS 오후7·20〉
“작가라는 이름보다 더 떨리는 성찬을 받아 본 적이 없다.” 청년기에 자살의 위기에서 박범신을 구해주었던 문학. 하지만 중년에 찾아온 깊은 회의감으로 그는 절필했다. 그가 털어놓는 절필이후의 깨달음과 가슴속의 외침, “나는 작가로소이다”.
▼추적 사건과 사람들―부자들의 가난한 세금명세서〈SBS 밤10·55〉
음성 불로 소득자들의 세계를 고발한다. IMF시대에도 ‘이대로’를 외치며 탈세와 향락생활을 일삼는 일부 불로소득자들. 그들의 소비행태와 탈세행각을 밀착 취재했다. 또 탈루세금 포착의 어려움과 현 조세체계의 문제점도 짚어본다.
▼순풍 산부인과〈SBS 밤9·25〉
영규의 첫 월급날. 영규는 가족들에게 멋진 선물을 하겠다고 선언. 지명과 가족들은 ‘영규 멋지다’며 감동하고 미선은 그런 영규가 자랑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영규는 네장에 만원하는 티셔츠를 사가지고 집으로 향한다. 한겨울에 반팔 티셔츠를 선물로 받은 가족들은….
▼특선다큐―마이크로 코스모스〈MBC 밤11·00〉
인간 사회 못잖게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지는 곤충들의 세계를 섬세하게 포착한 다큐 영화. 96년작. 칸 영화제에서 “영화 1백년사상 가장 아름다운 미지의 세계를 포착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감독 클로드 누리드사니, 마리 페레노. 주연은? 물론 곤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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