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요즘 국회는 결재장소로 변했다』

  • 입력 1998년 11월 26일 19시 39분


▼요즘 국회는 결재(決裁)장소로 변했다(보건복지부의 한 공무원, 주요 간부가 3주째 국회업무에 계속 매달리는 바람에 결재를 받기 위해 국회로 간다며).

▼이제 더이상 ‘대도’조세형은 없다. ‘인간’조세형만 있을 뿐이다(조세형의 무료 변호를 맡은 엄상익변호사, 26일 법원의 석방 결정으로 조씨가 풀려난 뒤).

▼30일간 잠을 안잤으면 지금 어떻게 살아있나(검찰 관계자, 강남 고액과외 사기사건의 김영은씨가 첫 공판에서 경찰과 검찰이 30일 동안 잠을 안재우고 강압 수사했다고 말하자).

▼세계는 무법에 대한 싸움에서 일보 진전을 이룩했다(국제사면위원회 관계자, 영국 최고법원인 상원이 칠레의 전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 면책특권을 부인하는 판결을 내린데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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