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홍승태/토익 7개부문 성적 알려줘야

  • 입력 1998년 11월 24일 19시 24분


얼마전 토익시험에 응시했다. 한달 정도 지나자 성적표가 집으로 왔는데 사진 생년월일 응시일자 듣기점수 읽기점수 전체점수와 응시자중 백분율 정도만 표기되어 있었다. 1회 응시료가 2만6천6백원인 것에 비하면 너무나 허무한 성적표였다.

토익은 7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달랑 듣기와 읽기점수만 나와 있어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알 수 없고 다음 시험을 대비하는데도 문제가 많다. 비용문제 때문에 자세히 알려 줄 수 없다면 파트별 점수만이라도 알려 주었으면 한다.

기업들이 채용 때 토익점수를 참고하고 있어 많은 대학생과 취업 희망자들이 토익시험에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토익 주최측은 독점적 지위를 누리면서 그에 걸맞은 서비스는 해주지 않고 있다.

홍승태<서울대 3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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