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의 일반 국제전화로 미국에 1분간 통화하면 할인시간대가 아닌 경우 9백20원이 들지만 한국통신의 인터넷폰서비스인 KT인터넷폰을 이용하면 3백30원밖에 들지 않는다.
이 서비스는 가정에 컴퓨터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
△자동접속장치〓아이네트텔레콤 현대정보기술 등 국제전화서비스 제공업체로부터 자동접속장치를 구입(부가세 포함 3만3천원)해 가정의 전화기에 부착하면 일반 국제전화와 똑같은 방법으로이용할수있다.
△다이얼업 방식〓인터넷폰 제공업체의 국제전화 접속번호를 누르고 국제전화 사용자번호(ID)를 누른 뒤 상대편 전화번호를 눌러 사용하는 방법. 사전에 업체에 신청(무료)한 뒤 사용자번호를 부여받아야 한다.
△선 후불카드〓인터넷폰 업체가 판매하는 1만,2만,3만원짜리 선 후불카드를 미리 구입해 카드 ID와 비밀번호 등을 눌러 공중전화나 일반전화로 통화하는 방법. 다른 방법보다 10∼20%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이들 서비스에는 불편한 점도 있다. 전화하려면 20∼30개의 번호를 눌러야 하는 게 보통. 대부분의 업체들이 가입자에게 9,10자리의 개인번호를 부여하기 때문. 그러나 이런 불편도 업체들이 한국통신의 망에 접속해 간단한 식별번호만 누르고 통화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어 머지않아 해소될 전망.
▼음성재판매 취급사〓아이네트텔레콤 02―531―7800, 서울국제전화 02―531―9700, 현대정보기술 02―3483―5173, 한솔월드폰 02―3488―1234, SK텔링크 02―680―9700,원텔02―555―9199
▼인터넷폰 취급사〓나래텔레콤 02―699―3000, 서울국제전화 02―531―9700, 현대정보기술 02―3483―4059, 한국통신 국번없이 100, 데이콤 082―100, 온세 02―528―5500
〈정영태기자〉ytce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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