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저밀도아파트 재건축 시동…잠실등 5개지구

  • 입력 1998년 11월 9일 19시 10분


서울 잠실 반포 암사 화곡 도곡 등 저밀도 아파트지구 재건축 사업이 11월부터 본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5개 저밀도 아파트지구 재건축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교통 및 환경, 인구영향평가를 99년 6월까지 실시키로 했다.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은 영향평가 결과를 토대로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럴 경우 공사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저밀도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전담할 ‘아파트지구 개발 기본계획 수립팀’을 구성하고 최근 주택국 직원 7명을 발령했다.

교통영향평가 업체로는 ㈜교통환경연구원이, 환경영향평가 업체로는 ㈜동명기술공단이 입찰을 통해 8일 각각 선정됐다.

서울시는 반포와 잠실지구에 대해서는 인구영향평가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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