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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4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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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건물을 짓기 힘든 20∼1백여평 규모의 국공유지 23곳(총 1천8백여평)을 내년 6월까지 모두 시민휴식공간으로 만들기로 하고 지난 9월 지역별로 공사를 시작했다.
이와함께 경찰서가 들어서기로 했다 계획이 취소된 오정구 여월동 3천2백여평 부지는 산림욕장으로 단장하기로 했다. 시는 이곳에 산책로 조깅코스 운동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부천시는 23개 ‘미니 공원’ 대상지 가운데 6곳은 이미 공사를 끝냈다. 원미구 역곡동 64 체비지(1백50평)의 경우 청소차 6대 분량의 폐타이어 생활쓰레기 등이 널려 있었으나 시민 휴식공간으로 말끔히 단장됐다.
이처럼 주택가나 공장지대에 공한지로 방치돼온 국공유지 23곳이 내년 6월이면 모두 미니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공원조성사업에 실직자 등 공공근로 대상자를 투입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놀리고 있는 공공용지를 미니공원 주차장 운동장 등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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