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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4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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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캡슐에는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를 거쳐 대전시가 설치되고 직할시로 승격된 이후 2000년까지의 역사자료와 도시모습, 생활상, 보존가치가 있는 문화재등 6백여종이 담긴다.
다양한 시민들의 생활모습과 중요 문화재는 물론 화장실의 낙서나 사라져가는 동물의 울음소리도 수장품에 포함된다.
수장품은 멸균 보존 처리되고 실물과 서적 문서자료 마이크로필름 CD 등으로 만들어져 4개의 용기에 나뉘어 보존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4월까지 타임캡슐에 담을 자료를 수집한 뒤 내년 5월 수장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 캡슐은 둔산 새 시청사 광장 중앙 지하 10m 지점에 묻히며 대덕군 대전면이 설치된 1914년을 기준으로 200년이 되는 오는 2114년 3월1일 개봉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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