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등점이 섭씨 34.5도인 에틸에테르(화학물질)는 체온만으로도 펄펄 끓어 오릅니다.”
인천 송도앞바다 LNG(액화천연가스)수송기지안에 과학에너지 학습장인 ‘가스과학관’(관장 김정환·金正煥)이 3일 문을 연다.
과학관측은 첨단 영상시설인 은하계생성, 에너지 사용역사, 미래 ‘그린토피아’ 등 26개 관람코스를 마련해 초중고생과 일반인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관람객들은 홍보도우미의 안내로 열기구시험운전 에너지퀴즈게임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모형으로 제작된 천연가스수송선 조타실에서 천연가스의 시추 운송 하역과정 등을 생생히 체험하게 된다. 관람시간은 2시간 반 정도.
관람여행을 끝내면 높이 89m의 전망대에 올라 망원경으로 서해 앞바다와 인천시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개관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반,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반이다. 전화로 미리 관람을 신청하면 홍보도우미가 친절히 안내해준다. 032―822―4492∼4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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