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亞청소년선수권]한국, 이라크에 3대0승

  • 입력 1998년 10월 25일 09시 15분


‘신세대 스타’이동국(포항 스틸러스)을 앞세운 한국이 제31회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19세 이하)에서 이라크를 꺾고 1승을 추가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24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B조 예선 3차전에서 이동국(2골)과 전재호(홍익대·1골)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0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이로써 2승1무를 마크, 카타르를 4대0으로 제압한 일본과 동률이 됐으나 골 득실차에서 뒤져 조 2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시작 2분만에 이동국이 정용훈의 땅볼패스를 선취골로 연결,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은 26일 오후 8시 일본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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