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PO2차]현대 김재박감독-LG 천보성감독

  • 입력 1998년 10월 24일 20시 19분


△현대 김재박감독〓1,2차전 모두 선발투수가 완벽하게 막아준 것이 연승과 직결됐다. LG의 막강 타선에 맞서 과감한 승부를 펼치라고 주문한 것이 주효했다. 4회 4번째 점수를 뽑았을 때 승리를 확신했다. 신인 김수경의 산뜻한 마무리에 만족한다. 3차전에선 1,2차전 때와는 달리 투수들을 총동원하겠다.

△LG 천보성감독〓1차전 때와 마찬가지로 현대 선발투수 정명원을 공략못한 것이 패인이다. 포수 박경완의 공격적인 투수리드가 좋았다. 외야가 넓은 잠실구장이었으면 김인호와 박재홍의 홈런은 쉽게 잡혔을 것이다. 우리는 찬스마다 병살타가 이어지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잠실에서 열리는 3∼5차전은 타격전이 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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