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道, 신개발지구 초중고 24곳 신설 유보

  • 입력 1998년 10월 12일 19시 39분


경기도내 신개발지구에서 2000년 3월 개교할 예정으로 추진해오던 24개 각급 학교의 신설계획이 예산부족으로 유보됐다. 이 때문에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에 큰 불편이 뒤따를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12일 내년도 학교시설비 3천4백80억원의 감액이 확실시됨에 따라 2000년 3월 개교목표로 추진해오던 수원 부천 안산 의정부 남양주 시흥 용인 과천 화성 광주 등 10개 지역 신개발지의 초등학교 13, 중학교 3, 고등학교 8개교의 개교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교육부가 예산을 지원하지 않는 한 신개발지구내 학생들의 통학 불편과 부근 학교의 콩나물수업이 불가피한 형편”이라고 밝혔다.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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