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2일 내년도 학교시설비 3천4백80억원의 감액이 확실시됨에 따라 2000년 3월 개교목표로 추진해오던 수원 부천 안산 의정부 남양주 시흥 용인 과천 화성 광주 등 10개 지역 신개발지의 초등학교 13, 중학교 3, 고등학교 8개교의 개교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교육부가 예산을 지원하지 않는 한 신개발지구내 학생들의 통학 불편과 부근 학교의 콩나물수업이 불가피한 형편”이라고 밝혔다.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