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선거 매년하면 北주민들 아사하진 않겠다』

  • 입력 1998년 10월 1일 19시 18분


▼대통령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적에게 대가를 약속하며 ‘총질’을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국군의 날을 맞은 전장병을 모독한 것이다(아들을 군에 보낸 한 주부, 국군의 날 퍼레이드를 지켜보며).

▼남한에서 대통령 선거나 총선거가 매년 열리면 북한 주민들 굶어죽을 염려는 없겠다.(서울 서교동의 한 시민, 지난 대통령 선거때 한나라당 이회창후보측에서 비료지원 등을 대가로 북한측에 총격전을 요청했다는 보도를 보고).

▼우리는 가난 때문에 이런 필사적인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러시아의 핵과학자들,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도중 러시아 우주통제센터로 가는 심페로폴스코예 고속도로를 차단하며).

▼세계경제가 아직 경기침체 상태에 빠진 것은 아니지만 접근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마이클무사국제통화기금 수석경제분석관, 전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경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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