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오버액션을 통한 비주얼 효과’가 극 곳곳에서 반짝인다. 반담의 근육질 액션은 시원하지만 그 이상의 것은 기대하기 힘들다. 각본은 ‘다이하드’1,2의 스티븐 E 드수자가 썼다. 하지만 요즘은 ‘다이하드’ ‘터미네이터’처럼 정성껏 잘 만든, 치밀한 플롯을 지닌 오락영화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것 같다. ‘Knock Off’는 미국 속어로 ‘오리지날 디자인을 도용한 싸구려 복제품’이란 뜻.
〈이기홍기자〉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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