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눈문젖은 두만강」국민가수 김정구씨

  • 입력 1998년 9월 26일 11시 07분


「눈물젖은 두만강」의 국민가수 金貞九옹이 25일(美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의 자택에서 영면했다. 향년 82세.

자녀들과 함께 말년을 미국에서 보내온 金옹은 최근 노환으로 거동을 하지 못했으며 타계하기 며칠 전부터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가족들은 밝혔다.

金옹의 장남 영일씨(55)는 『아버지께서 오늘 아침 주무시듯 편안하게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남진씨(75)와 2남3녀가 있다.

金옹의 영결예배는 오는 29일 오전10시 서니데일의 리마 패밀리 장의사에서 열리며 산타 클라라시 스카이론 메모리얼 파크 묘지에 안장된다.연락처 1-408-247-7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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