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공유
공유하기

[웨딩특집/패키지가전품]3사 판촉경쟁 『후끈』

입력 1998-09-18 10:35업데이트 2009-09-25 01:21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가전업계가 대대적인 혼수용품 판촉경쟁에 들어갔다. 혼수시장은 IMF이후에도 비교적 소비위축을 겪지 않는 분야. 올가을 혼수시장은 5천6백억원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30일까지 ‘알짜배기 혼수특급’행사를 통해 가전제품을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소비자가격 75만9천원인 29인치 TV를 55만3천원 △73만4백원짜리 10㎏급 세탁기를 58만2천원 △11만3천2백원인 전자레인지를 9만9천5백원에 각각 판매. 세탁기 구입고객에게는 6개월분 세제와 휴양지 1박2일 숙박권을 준다. 대리점 방문고객에게는 여행사의 할인쿠폰도 제공. 행사기간중 예약만 하고 원하는 시기에 사더라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도 최고 30%까지 할인판매하는 ‘알뜰혼수 대잔치’를 다음달 11일까지 실시한다. TV VCR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오디오 압력밥솥 등 7개 제품 14개 모델에 대해 가격을 낮췄다. 1백만∼4백만원대의 4가지 패키지를 마련. 2백만원 이상 혼수제품을 구입하는 신랑신부에게는 최고 1천만원씩 5년간 보장되는 상해보험에 가입해준다.

대우전자는 다음달 15일까지 ‘혼수가격대파’행사를 실시한다. 알뜰파(1백55만원) 실속파(1백77만원) 품격파(2백33만원) 등 가격대별 3가지 할인혼수 패키지를 운영하고 구매 금액별로 커피메이커 다리미 토스터 면도기 청소기 가스레인지 유무선전화기 등을 끼워주는 ‘혼수 하나 더 주기’도 실시한다.

〈김승환기자〉sheankim@donga.com

독도는 우리 땅 : 정부의 독도 지키기 : 전화 : 인터넷 연결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