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김현석-데니스, 도움주기 맞대결

  • 입력 1998년 9월 11일 19시 26분


‘역전의 노장’ 김현석(현대)이냐 ‘개구쟁이’ 데니스(삼성)냐.

프로축구 98현대컵 K리그 울산 현대 대 수원 삼성의 주말경기가 13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토종 대 용병의 자존심 대결로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되는 이날 경기는 특히 김현석과 데니스의 도움주기 경쟁이 볼 만.

통산 87골 39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김현석은 이날 반드시 도움을 추가해 팀의 승리와 함께 ‘40(골)―40(도움)’을 달성하고 말겠다는 각오.

이에 맞서는 러시아 용병 데니스는 정규리그 도움 중간순위 공동 3위(4개)의 기세를 살려 팀의 1위 굳히기에 나서겠다고 기염.

이날 경기는 KBS1 TV에서 오후 3시에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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