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올들어 김제 정읍 남원 등이 상수도 요금을 24∼28% 올린데 이어 연말까지 나머지 11개 시군도 평균 23.5% 인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군별 인상계획을 보면 무주 42.2%, 진안 39.7%, 임실 33.3%, 부안 26.8%, 장수 25.8%, 완주 24.7%, 전주 9.6%, 순창 6.4% 등이다. 도 관계자는 “상수도 요금 인상은 광역상수도 물값이 크게 오른데다 시군의 상수도 적자가 누적됐기 때문에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