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경제활성화 위한 「후원자본가」제 도입

  • 입력 1998년 8월 29일 10시 20분


광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후원 자본가’제도가 도입되고 첨단단지에 ‘뇌(腦)연구소’ ‘광(光)연구소’ 등 국책연구소가 들어선다.

고재유(高在維)광주시장은 28일 21세기 새로운 출발을 위해 시민중심의 행정개혁을 추진하고 첨단과학 생산도시를 건설하는 등 7개분야 50대 역점과제를 선정,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광주시는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후원 자본가제도를 육성하고 국책연구소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광주과기원에 영재육성을 위한 4년제 학부과정을 신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또 평동공단에 30만평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단지를 만들고 첨단과학단지에는 1만4천평 규모의 임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정조직을 ‘작지만 생산적인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지방공사 및 공단의 상임감사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시는 이밖에 △신창동 유적지 △충효동 도요지 △충장사 △5·18묘역 등을 연계한 관광 문화벨트를 개발,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광주〓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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