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ＴＶ 가이드／２９일］

▼TV데이트〈KBS2 오후6·00〉

가요계의 샛별인 네명의 요정 핑클. 중국 베이징에서 온 최재연군과 초등학교 6년생인 이현진양이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핑클과 함께 기차여행과 캠핑을! 두번째 주인공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계원예고 박유진양이 제2의 김지연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표해 데이트.

▼여자를 말한다―그녀들의 타이티〈MBC 낮12·10〉

아름다운 섬 타히티로의 여행을 꿈꾸는 혜란. 자기 주장이 강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자유기고가다. 남녀교제 문제에 대해서도 신세대적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 남편 정기는 빼어난 미모와 당찬 모습을 지닌 아내가 자랑스러우면서도 내심 불안한데….

▼토요 미스터리극장〈SBS 밤9·50〉

‘예지력’에 얽힌 신비한 사연들을 소개. 동료 스튜어디스가 소복을 입고 꿈속에 나타나 목숨을 구한 여승무원, 서해 페리호 탑승을 거부했던한연구원덕택에 목숨을 건진 10여명의 대덕연구단지 연구원들…. 어린 소녀의 원혼이 살고 있다는 어느 거울에 얽힌 이야기.

▼발견 신비의 과학세계〈KBS1 오후5·25〉

서양사람들이 보면 다 비슷해 보인다는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의 얼굴. 실제로 어려울까? 12장의 사진속에 4명의 한국인 사진을 넣고 사람들에게 찾아보게 했더니 정답률이 무려…. 해부학교실에서 측정해보니 광대뼈와 코길이는 중국인과 일본인의 중간수준.

▼로맨스〈SBS 밤8·50〉

금방 치고받을 듯 으르렁거리던 춘봉과 현세는 지숙의 중재로 이성을 찾는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지훈의 권유로 술을 마신 춘봉은 취해 지숙의 집에서 잠에 곯아 떨어진다. 잠에서 깬 춘봉은 몰래 집을 나서다가 지숙에게 들킨다. 지숙은 갈아 입을 옷을 건네며 맛깔스러운 아침을….

▼앙코르 스페셜―타이타닉은 이렇게 만들어졌다〈EBS 밤11·30〉

대작(大作)은 이렇게 정성들여 만들어진다. 영화 ‘타이타닉’의 제작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타이타닉호의 비극만큼 위대한 소설은 없다고 생각해오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타이타닉 참사의 모든 것을 영화로 되살리겠다는 야심을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