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2회 「무주 반딧불 축제」 28일부터

  • 입력 1998년 8월 26일 09시 01분


이번 주말 전북 무주에 가면 늦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반딧불을 볼 수 있다.

전북 무주군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무주읍과 남대천 일대에서 제2회 ‘무주 반딧불축제’를 연다.

82년 천연기념물 제32호로 지정된 반딧불이와 그 먹이인 다슬기를 통해 무주를 청정지역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

‘반딧불이 재회의 날’로 정한 축제 첫날에는 ‘반딧불이 번성기원제’를 시작으로 다슬기 방류,반딧불 자연학교, 환경마당극‘형설지공’, 시가행진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환경그림 그리기,반디스카우트발대식, 민물토종치어방류, 자연생태슬라이드쇼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환경글짓기대회와 판소리‘반딧불’발표회, 국악한마당 등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축제기간 중 숙박업소와 음식점은 20%, 무주리조트 가족호텔은 77∼85% 요금을 할인하며 무주리조트와 무주읍내간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0657―320―2541∼7

〈무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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