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김미영/「키부츠 허상」사실과 달라

  • 입력 1998년 8월 24일 19시 22분


7월31일자 수도권면에 게재된 ‘키부츠 자원봉사의 허상’기사를 읽고 해명코자 한다.이스라엘의 키부츠자원봉사 프로그램은 50년 동안 15만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참가한 제도이다.

숙소는 2,3인이 공동으로 사용하며 물론 호텔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9명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은 없다. 자원봉사자들에게 용돈은 상징적인 액수에 불과하지만 숙식 문화행사를 무료로 제공받고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연수를 받을 수 있다.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을 접경지역에서 분쟁시 방패막이로 이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유사시 외국인 봉사자들을 우선 대피시키도록 되어 있다. 많은 경비를 지불하는 해외 언어연수와는 다르며 세계의 젊은이들과 자원봉사에 참가한다는 것이 근본취지다.

김미영<주한 이스라엘대사관 공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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