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PGA챔피언십 3R]스트리커-싱 정상다툼

  • 입력 1998년 8월 16일 19시 32분


비제이 싱
비제이 싱
‘검은진주’비제이 싱(피지)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등극의 기회를 잡았다.

전날 단독선두에 나섰던 싱은 16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사할리CC(파70)에서 벌어진 98미국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 합계 7언더파 2백3타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공동선두를 마크했다.

83년 미국PGA투어에 입문, 통산 5승을 기록중인 싱은 이날 버디6개와 보기3개를 기록했고 싱과 마찬가지로 첫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노리는 스트리커는 보기없이 버디만 4개 낚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한편 첫 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단독선두를 나섰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공동 6위(2언더파 2백8타)로 밀려났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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