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조봉희/농진공-농조통합 꼭 성사돼야

입력 1998-08-11 19:52수정 2009-09-25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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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자 농어촌진흥공사와 농지개량조합 통합을 재고해야 한다는 장재우 전북대교수의 ‘발언대’는 현실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한 주장이라고 생각한다.

농진공이 대규모 간척사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경지정리 농업용수개발 수리시설개보수 등도 하고 있다는 것은 상식이다. 또 농림부는 통합을 위해 현행 7천1백74명을 5천5백명선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그러면 1천6백74명의 인원이 줄고 매년 5백37억여원이 절감된다. 그런데도 7천명이상의 거대 국영기업이 탄생한다고 매도하는 것은 잘못이다.

현재 3분의1에 달하는 31개 농조가 정부의 막대한 보조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부실위기에 있다. 그러면서도 단1개소만 경영개선을 위해 통합되는 등 자구노력이 미미한 것을 볼 때 농진공과 농조의 통합은 하루속히 이뤄져야 한다.

조봉희(한국농업경영인중앙聯 정책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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