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남양건설 마형렬 회장

  • 입력 1998년 8월 5일 08시 22분


“꾸준한 기술개발과 완벽한 품질관리로 IMF위기를 극복할 것입니다.”

최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 부터 올해의 우수건설업체로 선정된 남양건설 마형렬(馬亨烈·61)회장은 “건설현장에 ‘기술관리’시스템을 접목시켜 완벽시공을 추구하는게 IMF식 경영전략”이라고 말했다.

국토관리청은 시공능력과 안전성, 환경부문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건설업체를 선정하며 남양건설은 95년에 이어 두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마회장은 “그동안 대규모 택지공사와 토목공사를 해오면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는 기술연구팀을 운영하면서 연간 10억원 이상을 연구비로 투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건설 전분야에 결쳐 ISO 9001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던 마회장은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대비해 정보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통합 경영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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