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이승엽-김기태 「왼손 슬러거」대결

  • 입력 1998년 7월 30일 1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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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23·삼성)과 김기태(29·쌍방울).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두 왼손 슬러거가 31일 전주에서 주초 라이벌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8일의 1차전은 김기태의 KO승. 이승엽은 4타수 무안타에 그친 반면 김기태는 4대4 동점인 7회 조원우에 이은 랑데부홈런으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팀간 전적은 삼성이 6승5패로 근소한 우세. 시즌 최다홈런 경신을 눈앞에 둔 타격 5개부문 선두 이승엽과 92년 왼손 최초의 홈런왕 김기태의 추격전을 지켜보자. 오후 6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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