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일부 교사와 관련된 일이겠지만 같은 교사로서 국민에게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국민은 자격미달 교사의 퇴출을 환영하는지도 모른다.
교사들은 차제에 교육계가 새로 태어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더이상 방치하고 기다릴 시간이 없다. 국민의 따가운 질책과 충고를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하여 존경받는 스승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편 국민도 교육계를 불신의 눈초리로만 볼 것이 아니라 지금도 제자들을 위해 희생하고 노력하는 교사들이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박병진<교원대 파견 교사·수원시 팔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