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택시노조 『14일부터 운행거부』

입력 1998-07-14 10:31수정 2009-09-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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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시노조 울산시지부(지부장 김성룡·38)는 울산 현대백화점 셔틀버스 증차계획 철회 등을 요구하며 14일 오후 4시부터 택시 4천3백여대의 운행을 거부키로 했다.

이에 앞서 현대백화점은 울산본점과 성남점 동구점 등 3개 점포를 이용하는 고객편의를 위해 이달말 부터 현재 24대인 셔틀버스를 30대(2대는 예비차)로 늘려 운행하기로 했다.

이에대해 택시와 버스업계는 “올 3월 현대백화점측이 셔틀버스를 증차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백화점측이 고객편의를 내세워 운송업계 종사자와 영세상인의 생존권을 말살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7월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되면서 백화점 셔틀버스를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어졌다”며 “백화점 셔틀버스 증차를 둘러싼 마찰도 분쟁조정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건설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법률개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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