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이 우대금리를 내리는 것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로 들어선 이후 처음이다. 우대금리와 가산금리 중에서 어떤 금리를 인하할지 고민을 하고 있는 시중은행들도 조만간 우대금리를 인하하는 쪽으로 대출금리 인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흥은행은 8일 은행계정 대출우대금리를 종전 연 11.5%에서 10.5%로 1%포인트 인하, 9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조흥은행 고객은 현재 우대금리(연 11.5%)와 신용도에 따라 차등적용하는 가산금리(5% 이상)를 더한 금리로 대출금을 쓰고 있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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