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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7월 7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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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0월부터 수돗물 평균 공급단가를 t당 3백44원에서 3백95원으로 51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업종별 인상률은 가정용이 16.3%, 업무용 13.5%, 영업용 14.1% 목욕탕용 15%, 공업용 19.5% 등이다.
이에 따라 월평균 20t을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수도료 부담이 현재 5천4백30원에서 6천3백40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월평균 1백65t을 사용하는 제조업체의 업무용 수도료는 현재 6만7천2백20원에서 7만6천3백원으로 증가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수돗물 생산단가는 t당 4백29원으로 상수도료를 최소한 24.7% 올려야 하나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 우선 15%만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