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 예방법]한강상류 나들이때 약수 마시지 말것

  • 입력 1998년 7월 3일 19시 30분


A형간염을 예방하려면 ‘하브릭스’ ‘바큐타’ 등 백신을 맞는 것이 가장 안전. 백신을 맞고 4주 정도 지나면 항체가 형성된다.

주변환경을 깨끗이 하고 수돗물을 끓여먹는 것이 좋다. 어패류나 채소는 익혀서 먹는다. 민물회는 가급적 먹지말 것. 외출 후나 아기의 기저귀를 간 뒤,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서울 수도권에서 A형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한강유역 지표수 오염 때문이라는 확증은 아직 없지만 ‘예방이 최선’. 간 전문의들은 조만간 한강유역에 대한 A형간염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 한강 상류로 놀러 갔을 때 약수 우물 개울물 등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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