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의근 경북지사]『경북신중흥계획 실천하겠다』

  • 입력 1998년 7월 2일 11시 51분


“민선 1기 3년 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최대한 살려 경북 중흥의 기틀을 튼튼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이의근(李義根·60)경북지사는 “그동안 추진해온 ‘21세기 신(新)경북 비전’을 보완, 발전시킨 ‘경북 신중흥계획’을 실천에 옮기면서 IMF위기 극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도정운영 기본방침은….

“경제살리기와 실업대책 마련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또 낙후된 북부지역 개발과 포항 신항만 건설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노인과 여성 장애인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추진 상황은….

“48개국이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주제관과 공연장 등 행사장의 공정은 현재 6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홍보와 관람객 유치에 전력을 쏟을 생각입니다.”

―도청이전 문제는….

“이번 임기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청이전추진위원회를 정례화하고 실무추진반을 설치하겠습니다. 도의회와 충분히 협의하고 공청회와 세미나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한 뒤 이전 대상지를 확정토록 하겠습니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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