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디자인계의 대부로 불리는 김교수는 28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으며 65∼94년 서울대 미대 산업미술과 교수를 지냈다. 96년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디자이너 1백인’ 중 1위로 선정됐으며 대표작은 94년 한국문화의 해 공식 휘장과 88올림픽 포스터 등. 동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서울일러스트레이터협의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7월10일 뉴욕에서의 개인전을 앞두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유족은 부인 우제선(禹齊善·60)씨와 2녀1남.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 미사 23일 오전 10시 반포성당. 02―595―3699
〈허 엽기자〉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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