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김제 벽골제」 국제학술대회

  • 입력 1998년 6월 20일 10시 08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수리시설인 김제 벽골제(碧骨堤)(사적 제111호)의 축조과정 등을 규명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7월10일 김제시 부량면의 벽골제 수리민속 유물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윤무병(尹武炳)충남대 명예교수가 ‘벽골제의 제방과 수문’에 대해, 전영래(全榮來)전 원광대교수가 ‘고고학 자료를 통해 본 벼농사의 전파’, 최영희(崔永禧)한림대교수가 ‘벽골제의 축조와 백제의 국력신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벽골제는 백제 비류왕27년(서기 330년)에 축조된 저수지로 약간의 제방과 수문 돌기둥이 남아 있다.

〈김제〓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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