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8일 팔복동 전주천을 건너는 전주대교가 위험교량이라는 정밀진단 결과가 나옴에 따라 현재의 다리를 철거하고 2000년 4월까지 새 다리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사기간 중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전주교 부근에 왕복 3차선의 임시교량을 설치했으나 하루 7만5천대 가량의 교통량을 소화하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고 가능한한 서부와 동부우회도로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새 다리는 1백60억원의 예산을 들여 폭 50m(8차선) 길이 1백50m 규모로 건설된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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