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하의도기행 스케치전」…유명중견작가들 참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고향 하의도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개막된 ‘하의도기행 스케치전’에는 회화 사진 조각 등 모두 62점이 전시돼 있다. 강연균 오승윤 송용 한희원 조진호 나상옥 박하선씨 등 내로라하는 각 분야의 중견작가 50여명이 하의도 기행에 참여, 각각 한점이상의 작품을 냈다. 이들은 4월 27일부터 2박3일간 하의도에 머물며 현지의 역사 풍물 자연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았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그 섬에 가고 싶다’는 부제가 붙은 이 전시회는 7일까지 계속된다. 작품을 판 돈은 전액 집안 형편이 어려워 도시락을 못싸가는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여진다. 360―1630.

〈광주〓김 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