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시, 지하철 착공연기 검토 반대

  • 입력 1998년 5월 30일 11시 18분


정부가 광주지하철 1호선 2구간 착공연기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광주시가 ‘연기불가’를 주장하고 나섰다.

광주시는 29일 ‘지하철 1, 2구간 분리시공 대응전략’이란 자료를 통해 “매년 1천8백억원의 시비부담은 별문제가 없는 만큼 현재 일률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국고보조금을 차등지원하도록 중앙정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1호선 2구간 공사가 연기될 경우 현재 시공중인 1구간이 완공되더라도 광주지하철은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절름발이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하철본부측은 “2구간 예산배정이 늦어질 경우 당장 차량기종선택 등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며 수송분담 및 운영수지도 맞추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1호선은 총연장이 20.2㎞로 96년 착공한 동구 용산동∼서구 마륵동 1구간(11.96㎞)은 2001년 완공하고 마륵동∼광산구 옥동 2구간(8.14㎞)은 올해말 일부구간 공사를 발주, 2004년 완공할 예정이었다.

〈광주〓김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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