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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5월 27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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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IMF한파를 맞아 온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도 정부의 핵심요직에 있던 인사들마저 환란의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이 아닌가.
따라서 행정실명제의 도입은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각급 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은 이번 기회에 자신들이 누구의 공무원이며 누구의 녹을 먹고 사는지 다시 한번 생각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국민을 위한 행정이 되어야 하며 행정을 위한 행정이나 겉으로 보여주기만 하는 전시행정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
이제부터는 실사행정이 되어야 하며 서비스행정이 되어야 한다. 행정도 하나의 상품인 것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좀 더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종경(전북 정읍시 수성동)